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예능보다 더 예능 같고, 드라마보다 더 현실 같은 커플이 SBS 미우새를 통해서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배성재(前 스포츠 아나운서, 現 프리랜서 방송인)와 김다영 아나운서

    2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올해 5월, 혼인신고로 공식적인 부부가 된다.

     

    배성재 김다영 결혼

    배성재 김다영 결혼

    이들의 결혼 소식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배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처음 알려졌다.

    무려 2년간 방송국 안에서도 숨겨온 비밀 연애의 전말은 이 날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고백도 없이 사귀기 시작했다”…배성재표 로맨스

    배성재는 3월 30일 SBS 미우새 방송에서 김다영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김다영이 SBS 입사 후 아나운서실 선후배 사이로 처음 친분을 쌓았다.

    그는 “처음에는 선배로서 밥을 많이 사줬다”는 말을 했지만, 母벤져스와 MC들은 곧바로 “그건 흑심이지!”라고 지적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놀라운 사실은 배성재와 김다영이 ‘사귀자’는 말 없이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는 것.

    배성재는 “프러포즈를 따로 한 적도 없다”고 밝혔고,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무엇보다 큰 화제를 모은 건 커플 사진과 서로의 애칭 공개였다.

    MC 서장훈은 사진을 보고 “사랑하는 거 맞네요”라며 놀랐고, 배성재가 김다영을 부르는 깜짝 애칭도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골때녀’로 시작된 인연, 방송국 로맨스로 피어난 사랑

    김다영 아나운서

    김다영 아나운서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목포MBC, 부산MBC를 거쳐 SBS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능력자다.

    그녀는 뉴스부터 교양, 스포츠,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SBS 스포츠뉴스와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아나콘다’ 팀 멤버로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반면, 배성재는 SBS 스포츠 중계의 대표 얼굴이자, 라디오·예능·시상식 MC까지 섭렵한 베테랑 방송인이다.

    2021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같은 방송국 안에서 차분히 경력을 쌓아온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파트너였고,

    결국 2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NO! 혼인신고만 하는 이유는?

     

    배성재는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결혼식이라는 형식보다 서로에 대한 약속과 실질적인 생활을 중시하고 싶었다는 의미로,

    예비 신부 김다영 역시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비 장인·장모와의 첫 만남에서는 직접 큐시트까지 작성하며 준비했지만, 막상 인사드릴 땐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 못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하며 스튜디오에 유쾌함을 안겼다.


    배성재와 김다영 결혼.. 사랑도 방송도, 차곡차곡 쌓아온 두 사람의 인연

    혼인신고라는 현실적 선택 뒤엔 더 깊은 신뢰가 있었다.

    오는 5월, 조용한 시작을 택한 배성재♥김다영 커플의 앞날에

    더 따뜻한 박수와 관심이 쏟아지길 기대해본다.

     

     

    반응형